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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Fr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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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Frog

여명(Dawn)(feat. Man.K.Rap & Rawood & 이낭만)

Lyricist:East frog, Man.K.Rap, Rawood
Composer:Teo, East frog
Arranger:Teo

아니 뭐 어쩌자는 거 나이도 물만큼 무노코
술만 먹었다 하면 눈깔은 풀리고 혀 꼬인 채로
할 말은 있는 듯 막상 들어보면 그냥 개소리
like 빵상 홍대에서 술 먹다 늙은 아저씨
그게 내가 될 거 같네 갑자기 말없이
허공을 보고 있다면 집으로 걍 빨 꺼지라고 해줘
10년을 부어라 마셔대니 몸이 아무래도
변하긴 한 거 같애 배때기가 그 증거
이제는 다음날이 돼도 회복할 수 없는 걸
조카의 삼촌이라는 말도 어색한데
지나가는 애 엄마는 날 아저씨라고 불러
새로 구한 직장에 아저씨들이 내 나이에 놀라고
여직원들 보고 난 내 나이를 실감해
내가 진짜 아재가 됐나 봐
거울 속에 서 있는 놈을 의심하듯 째려봐

go with the dying star 털어 밤을 가득
달이 더 따뜻하네
날이 또 바뀐다 헤이
이리로 가리오싸
oh 위잉위잉 stop 위리 고잉
thirsty pounding make me standing here

군대 갔다 왔더니 벌써 서른이야.
들어볼래 이 아저씨의 서러운 이야기.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지도 달지도 않은 인생.
어쩌다가 thirty-one이야.
놀랍지도 않어 친구놈 결혼이야
홀로 남은 이 밤 어떤 노래를 떠올리나
나는 싸이먼 도미니코 처럼 lonely night
부활 아니냐고? 마 니 누구 놀리나
세상이 가란 데로 갔지
바다에 뜬 미역같이 원했던가 아니던가
근데 이 열여섯 마딘
어제의 내가 했던 모든 생각의 도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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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벌도 n빵 없이, 전부 내 독차지
한 잔은 열일곱의 나를 위하여
또 한 잔은 나이 세길 잊어버린 나를 위하여
마지막 한 잔은 관객이 된 너를 위하여
한마디만 더 하라고 하면 아직 we are young

go with the dying star 털어 밤을 가득
달이 더 따뜻하네
날이 또 바뀐다 헤이
이리로 가리오싸
oh 위잉위잉 stop 위리 고잉
thirsty pounding make me standing here

채울 만큼 채워놔도 모르겠네 나잇값
대체 뭐가 어른이냐 꼰대 같게 아이참
연락할 사람은 점점 줄어가
친구들은 출근 아님 결혼해서 이제 밖에 못 나와
예전 같음 당장 나왔을 텐데 아쉽네 담에 봐
밤은 점점 길어지지 타향살이 10년 차
이젠 가끔 여가 내 고향인 거 같아
가끔 꿈만 꿔 내가 다시 돌아갈 곳 있나?
있다 해도 어디서든 이방인
항상 어디서든 적응하기 바빴던 이병같이
눈칫밥만 나이만큼 늘었지 ㅈ같이
듣기 싫은 말만 더 늘겠지
너 아직 그거 해? 대답 못해 난 이제
그냥 붕 떠서 하늘을 나는 거 같은데
아니래 난 걍 추락하는 중이래
난 마치 치코리타 무쓸모 입을 다물래

go with the dying star 털어 밤을 가득
달이 더 따뜻하네
날이 또 바뀐다 헤이
이리로 가리오싸
oh 위잉위잉 stop 위리 고잉
thirsty pounding make me standing here